▲ 류현진 ⓒWILL NEWTON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AFP / AFPBBNews

오프시즌을 알차게 보낸 토론토 블루제이스이지만 아직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팀들과 견주면 전체적인 전력 격차가 크다는 냉정한 평가가 현지에서 나왔다.

블리처리포트는 13일(한국시간) 스프링캠프를 앞둔 시점에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토론토는 22위에 자리, 우승권에서 멀리 떨어진 팀으로 분류됐다.

블리처리포트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보 비셋,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 카반 비지오 등 젊은 선수들이 있는 토론토의 미래는 밝다. 류현진, 태너 로어크, 체이스 앤더슨, 야마구치 슌 등이 가세한 투수진은 엄청나게 발전했고 내야수 트래비스 쇼를 1년 400만달러에 계약한 것은 가장 효율성이 좋은 계약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긍정적인 오프시즌을 보낸 토론토지만 매체는 "그럼에도 토론토는 다른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팀들을 따라잡기 위해서는 갈 길이 멀다"며 "2021년을 도약의 해로 잡는 것이 더 현실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팀중 블리처리포트 파워랭킹에서 4위에 올랐다.

뉴욕 양키스는 전체 파워랭킹 1위에 꼽히며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 받았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6위, 보스턴 레드삭스는 17위로 토론토보다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한편 리빌딩 중인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30위로 전체 최하위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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