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71명, 연임 50명 등 기관별 위촉장 수여

납세자 권익보호 위해 견제와 감독기능 철저히 수행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국세청은 13일 부산청 납세자 보호위원회 위원장 및 민간위원 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2020년 납세자보호위원 위촉장 수여 및 간담회에 참석한 이동신 부산지방국세청장/제공=부산국세청

이날 간담회에서는 납세자보호위원 전원을 민간위원으로 구성하고, 위원회 심의대상을 일반행정분야로 확대하는 등 위원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국세청의 지속적인 제도개선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2020년 위원 선정기준과 부산국세청의 납세자보호위원회 심의절차 및 운영방향 등에 대해 안내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동신 청장은 자국이익 우선주의, 신종코로나발 위기 등 대내외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으로 중소사업자의 경제활동이 매우 엄중해 지고 있는 이때, 납세자보호위원회가 세정의 협력자와 감시자로서, 납세자의 권익이 부당하게 침해되지 않도록 견제와 감독기능을 철처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국세청 관계자는 "납세자의 권익이 당연히 존중받아야 하는 기본가치로, 모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