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국제뉴스) 김충남 기자 = 영양군일월청년회(회장 박상희)는 2월 13일 일월면 관내 22개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위문물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일월청년회는 매년 연초가 되면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일월면 관내 22개 경로당을 방문하여 위문품(과일, 음료, 생필품 등) 전달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지역의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다. 특히 일월청년회는 올해로 단체 결성 20년을 맞아 섬촌리 유휴지에 일월면민 쉼터공간을 조성하여 지역민을 위한 휴식공간 및 소통과 교류의 장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일월청년회는 일월면 관내 탁구장 및 당구장을 상시 개방하여 일월면민들의 체력단련을 위한 공간제공을 통해 체육문화 여건 향유와 지역사회 화합 도모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 중국 내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건강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일월청년회원들의 경로당 위문품 전달을 통해 해소시키며, 진솔한 대화로 훈훈한 지역을 만들고 있다.

박상희 일월청년회장은 "어르신들께 세배를 올리고 올 한 해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기원하며,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창태 일월면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몸소 위문품을 전달하고 말동무가 되어주시는 일월청년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지역 만들기는 어르신 공경의 마음가짐으로 협력하여 온정이 넘치는 행복한 일월면이 되는데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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