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대구교육청

(대구=국제뉴스) 김삼조 기자 =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방과후학교 개인 강사 및 위탁 업체 선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오는 4월 7일까지 총 100일간 ‘방과후학교 클린 집중 강조 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은 학교에서 개인 강사 및 위탁 업체 선정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는 시기로, 대구시교육청은 2016년부터 매년 ‘클린 집중 강조 기간’을 운영해 방과후학교 관련 청렴 위반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해오고 있다.

올해도 각 학교에 ▲위탁 대상 선정 관련 청탁 및 알선 행위 금지 ▲선정 절차 준수 및 공정한 심사 실시 ▲교재・교구 선정의 투명성 확보 및 대가 수수 행위 금지 등을 강조해 안내했으며,

오는 4월경 위탁 대상 선정 심사에 참여한 학교별 제안서 평가위원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청렴 위반 사례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재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청렴 위반 행위 발생 시 즉각적인 신고 및 대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부패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해 대구 방과후학교의 청렴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

방과후학교 관련 청렴 위반 행위가 있을 경우 전화 방문 및 우편을 활용하거나 시교육청 홈페이지 신고센터 코너[홈페이지 참여마당, 신고센터]를 통해 신고하면 되며, 모든 신고자의 개인 정보에 대한 비밀은 보장된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방과후학교 개인 강사와 위탁 업체를 비롯해 학생, 학부모 모두가 믿고 참여할 수 있는 방과후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그 첫 단추인 위탁 선정, 계약 과정에서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가 중요하다."며, "이번 클린 집중 기간 운영을 통해 청렴한 대구방과후학교의 초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에서 대구 방과후학교 청렴도는 2016년부터 4년 연속 상승해 2019년 10점 만점에 9.62점에 도달하는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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