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남정우 SNS

배우 남정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성대모사 달인을 찾아라'에서 남정우가 출연했다.

이날 남정우는 "배우로 일하고 있는 남정우라고 한다. 요즘은 일이 없어서 배달 일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에 박명수가 "봉준호 감독님도 있지만, 열심히 하시다보면 대박날 수 있다"고 격려하자, 남정우는 "봉 감독님의 멘토인 마틴 스콜세지 감독님 영화에도 출연했었다. 검색해보시라"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편 남정우는 마틴 스콜제지 감독의 2017년 작품 ‘사일런스‘에 출연한 바 있다. 영화는 17세기, 실종된 스승을 찾고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천주교에 대한 박해가 한창인 일본으로 목숨을 걸고 떠난 2명의 선교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당시 남정우는 ‘사일런스’에 출연하기 위해 2013년, 무작정 뉴욕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사무실을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실제로 그를 만날 수는 없었다고. 그러다가 2015년 ‘사일런스’의 촬영이 시작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대만 로케이션 현장을 방문, 수일간 촬영장 앞에서 기다리다가 현지 스탭의 도움으로 오디션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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