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남구청

(대구=국제뉴스) 김삼조 기자 =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에서는 중국인 유학생 입국을 앞두고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방지 대응을 위해 지난 12일, 구청 2층회의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부서장 및 관계자 49명이 참석하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 관련 그간 추진사항을 짚어보고, 중국인 유학생 입국에 대비하여 부서별 조치사항 및 협조사항 등 향후 대책에 대하여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직 지역 내 확진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중국인 유학생 유입에 따른 지역 내 확산방지를 위하여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환자발생 대비 신속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예비 전담 공무원 100명을 지정하였으며, 마스크, 손소독제 등 비상물품 확보 및 비상방역근무 실시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주민들도 이번 고비를 잘 넘길 수 있도록 코로나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