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르네 젤위거와 봉준호 감독이 인사를 나누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6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영화 '주디'의 주인공 르네 젤위거와 '기생충' 봉준호 감독은 아카데미 시상식 직후, 트로피에 이름을 새기는 바에서 마주쳤다.

영상 속에서 봉준호 감독은 르네 젤위거에 먼저 인사를  전한다. 이에 르네 젤위거는 "우리 다시 만났네요"라며 반색한다. 두 사람은 지난 골든글로브 애프터파티에서도 악수하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모은 바 있다.

이어 르네 젤위거는 봉준호 감독 앞에 놓인 4개의 트로피를 보고서는 "트로피 그게 전부예요?"라며 농담을 건넸고, 봉준호 감독은 "너무 많죠. 미안합니다"라고 이를 재치 있게 받아 쳐 웃음을 안겼다.

이 동영상은 60만 조회수와 4000 리트윗을 기록하며 온라인상에 크게 화제를 모았다. 국내의 영화 팬들 역시 감독과 배우로서의 두 사람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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