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명한 개혁정당 진정한 대안세력 각오와 다짐 

▲ 최경환 대안신당 대표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최경환 대안신당 대표는 "제3세력의 통합과 총선 승리를 통해 4기 개혁정권 재창출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경환 대표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10차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바른미래당, 대안신당, 민주평화당 3당은 정치 운명공동체로 국민 앞에 다시 태어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경환 대표는 이어 "지난해 4+1 개혁연대를 만들어낸 선거제 개혁의 성과가 위성정당 '미래한국당'을 내세운 보수진영으로 돌아갈 판"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절박한 심정으로 호소한다"며 "기존의 당명도, 기존의 당 지도부도, 기존의 당 시스템도 다 바꾸고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며 '다시 태어날 것인가. 이대로 앉아 죽을 것인가'는 우리 모두의 결단에 달려 있다"며 3당 통합 의지를 강조했다.

최경환 대표는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을 향해 "2월 11일 각 당 통합추진위원회 합의 정신을 살릴 수 있도록 다 함께 통 큰 결단을 하자"고 밝혔다.

또한 "2월 임시국회에서 선거구 획정, '코로나19' 대책, 민생 지역경제 대책 등을 해야 한다"며 "자유한국당도 발목을 잡지 말고 국회의 주인공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최경환 대표는 "일본수출규제, 세계 경기 둔화에 이어 코로나19 문제 때문에 실물경제, 지역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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