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동치미' 방송화면 캡처

트로트 가수 설하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92년생으로 올해 29세인 설하윤은 2016년 '신고할꺼야'로 데뷔한 트로트 가수다.

이후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 '콕콕콕' '눌러주세요' 등의 곡을 냈다. 2018년엔 MBC '2018 가요베스트 대제전'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설하윤에게도 힘든 시기가 있었다. 그는 아이돌 연습생 시절만 12년을 보냈으며 데뷔가 20, 30번 무산된 적이 있다.

설하윤은 MBN ‘동치미’에 출연했을 당시 할머니가 암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셨다고 밝히며 그때 ‘가수’가 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게 가장 속상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 실력자로 출연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현재 회사의 대표님으로부터 연락을 받았고, 트로트라면 할머니가 좋아할 수 있는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걸 깨달아 전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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