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백성열 기자 = 기상청은 "동해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새벽까지 예상강수량은 경북내륙 5mm 내외, 대전, 세종, 충남 5mm 미만"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또 "대전, 세종, 충남 일부 내륙(금산, 논산 등)은 오늘 새벽(06시)까지 약한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며 "울릉도.독도는 흐리고 비가 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오늘 새벽까지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와 강원내륙의 높은 지역에서는 내린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

현재 미세먼지 관측값(㎍/㎥)은 백령도 75㎍/㎥, 광덕산 5㎍/㎥, 연평도 37㎍/㎥, 춘천 45㎍/㎥, 강화 19㎍/㎥, 속초 26㎍/㎥, 서울 48㎍/㎥, 수원 27㎍/㎥, 안면도 10㎍/㎥, 문경 33 ㎍/㎥ 등이다.

제주도남쪽먼바다는 풍랑주의보는 해제됐으나, 해상에는 오늘 아침(09시)까지 바람이 30~50m/h(9~14m/s)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3.0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기 바란다.

한편 오늘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풍랑과 겹쳐지면서 해안가 저지대와 방파제에는 월파가 있겠으니, 안전사고와 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피해에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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