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통일통합연구원‘평화와 번영의 한반도시대와 통일통합’주제로 13개 논문 발표

▲ ‘인천대학교 통일통합 연구클러스터’세미나

(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대학교 통일통합연구원은 11일 인천대학교 교수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인천대학교 통일통합 연구클러스터’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통일통합 연구클러스터 사업의 일환으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시대와 통일통합’이라는 주제를 통해 한반도 및 동북아시아의 지속가능한 평화협력체제를 구축하고 평화와 번영을 위한 통일통합 과제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26명의 연구진이 13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논문 발표는 김홍섭 교수를 비롯한 인천대학교, 중국 연변대학교, 경인교대, 대구대,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통일연구원 등 연구진이 함께했다.

발표 주제는 최근의 한반도 정세를 반영해 이현태(인천대 중국학과)교수는 ‘한반도 정세 변화와 남북중 협력 방안’ 안영효(인천대 무역학부)교수는 ‘한반도 신경제 구상과 중국 일대일로 연결을 위한 두만강지역 국제물류 협력 방안’, 최병길(건설환경공학부)교수의 ‘베트남 개혁과 북한공항 개발’등 남북한 및 아시아의 경제협력방안이 주류를 이뤘다.

또한, 신유아(인천대 역사교육과) 교수는 ‘통일을 준비하는 역사교육의 방향’, 윤기준(인천대 체육학부)교수의 ‘통일 후 체육교육과정의 방향성 탐색’을 비롯해 통일을 대비한 영어교육, 영유아교육의 통합방안에 관한 연구가 눈길을 끌었다.

박제훈 통일통합연구원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다가오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예비하기 위해서는 인천대학교가 한 발 앞서 통일통합 대비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통일중심 특성화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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