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한 국립대구과학관장(사진 왼쪽)과 정민교 대영채비(주) 대표이사가 국립대구과학관 3층 회의실에서 지난 6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국립대구과학관)

(대구=국제뉴스) 김성원 기자 = 국립대구과학관(관장 김주한)과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 대영채비(주) (대표 정민교)는 6일(목) 국립대구과학관 3층 회의실에서 전기자동차 충전기술을 대중화 하고자 1억 5천만원 상당의 전기자동차 충전기 전시품 기증을 위한 업무협정식을 가졌다.

대영채비는 국립대구과학관 인근에 있는 기업으로서 전기자동차 충전기 제조, 설치, 관제, 운영, 사후 서비스까지 원스톱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7kW 완속충전기, 50kW 급속충전기와 100·200·400kW 대용량 초급속 충전 설비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모든 전기차 충전을 지원할 수 있는 제품군을 보유한 국내를 대표하는 전기차 충전기 전문기업이다.

기증 전시품은 국내 최고 수준의 350kW급 초고속 프리미엄 충전설비와 올해 말 출시 예정인 롱레인지 차량 충전이 가능한 320kW급 초급속 충전설비로, 두 제품 모두 세계 최초로 개발되어 상용화된 제품이다.

이번 기증품은 국립대구과학관 내에 2021년 3월 개관 하는「미래형자동차 전용관」에 전시될 민자유치 2호 전시품으로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미래형자동차 전용관」은 30억원의 민자유치로 전시품이 제작·설치 될 예정으로 대구과학관은 이번 기증을 통해 민간 자본 유치가 본궤도에 올랐다고 평가하고 있다.

한편, 대영채비는 전시품과 별도로 전기차 충전기를 추가로 국립대구과학관 주차장에 설치해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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