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 국토부에 항공업계 지원과 안전관리 철저히 당부

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은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영향과 감염증 확산에 따른 항공수요의 감소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항공업계에 대한 지원방안에 대한 긴급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사진=박순자의원  사무실

(안산=국제뉴스)이승환 기자=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자유한국당 안산 단원구 을)은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영향과 감염증 확산에 따른 항공수요의 감소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항공업계에 대한 지원방안에 대한 긴급 업무보고를 받았다.

박 국토교통위원장은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항공업계의 타격은 훨씬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위기 항공사에 대한 지원은 재정적인 지원뿐만이 아닌 마스크, 소독제 등 위생물품의 지원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국토교통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 중이긴 하지만, 더 심각해지는 상황 속에서 국토교통부가 항공, 철도, 버스 등의 대중교통에서의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여 국민들의 안정을 하루 속히 실현할 수 있도록 더욱 철저히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운항이 중단된 항공사의 부담 완화를 위해 한-중 미사용 운수권․슬롯 회수 유예, 시설사용료 납부 유예, 신규 부과 과징금 납부 유예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지원금에 대한 문제는 금융‧세제‧재정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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