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보건소, 국립예산치유의 숲 연계 인지 재활 운영

▲ 치매안심센터 치유의숲 프로그램 진행 모습(사진:예산군청)

(예산=국제뉴스) 박창규 기자 = 예산군 치매안심센터는 국립예산치유의 숲과 연계한 치매쉼터 인지재활교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주 5회 쉼터를 운영하고 그중 1회는 예산읍 소재 국립치유의 숲과 협약을 맺어 치매환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숲속가드닝(숲속 텃밭정원) 프로그램을 지난 6일부터 진행 중이다.

치매안심센터 치유의 숲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마다 연 43회 진행하며, 텃밭 가꾸기, 음이온 명상, 통나무 명상, 티테라피, 숲 트래킹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숲의 치유인자를 활용한 치매 노인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치매환자들은 통나무 명상과 티테라피를 통해 몸과 마음의 안정을 취하고 데크길을 걸으면서 다량의 피톤치드를 마시는 등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도시 선포를 계기로 산림치유 등 최신 건강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 개발로 치매어르신들의 중증화를 예방해 시설 입소를 최대한 늦추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치매치료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 쉼터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041-339-614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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