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임산부 48만원 친환경농산물 지원

▲ 홍성군 내포신도시 전경

(홍성=국제뉴스) 박창규 기자 = 홍성군은 오늘부터 관내 거주 임산부에게 연간 48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한다.

국민참여예산을 통해 선정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은 홍성군이 기초자치단체 시범 지역으로 선정돼 올해 처음 시행하게 됐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임산부이며, 12월 15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출생신고서 또는 임신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지만, 보건복지부의 ‘영양 플러스사업’에 참여하는 임산부는 중복지원 받을 수 없다.

농산물 꾸러미는 홍성 유기농영농조합법인에서 공급하며 사이트에 접속 후 군에서 받은 고유번호를 입력하면 주문할 수 있다.

주문은 월 최대 2회 이용가능하며, 회당 3만원부터 6만원까지 범위 내에서 구매비용의 20%를 자부담으로 결제하면 된다.

홍성군 관계자는 “유기농 특구인 홍성군에서 생산된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로 지역을 이끌어 나갈 미래세대 건강에 기여하고, 친환경농산물 소비 촉진으로 농업인들을 위한 새로운 판로 개척에 앞장서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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