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감정 조장 네거티브 공세 불법적인 허위사실 유포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성균관 유림회관을 방문하고 김영근 성균관장을 예방하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자유한국당은 황교안 대표의 성균관대 앞 언급과 관련한 다른 언론보도에 대해 사실관계를 밝혔다.

한국당은 11일 황교안 대표가 지난 9일 성균관대 앞에서 '1980년 그 때 뭐 하여튼 무슨 사태가 있었죠? 1980년 학교가 휴교되고 뭐 이랬던 기억도 그러네요'에 관해 사실과 전혀 다른 주장들이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당은 이에 황교안 대표가 당시 언급한 내용은 1980년 5월 17일에 있었던 휴교형에 따라 대학을 다닐 수 없게 되었던 상황에 대한 것이라 강조했다.

한국당은 당시 혼탁했던 정국 속에서 결국 대학의 문이 닫혀야 했던 기억을 언급한 것이라며 5.18 민주화운동과 관계 없는 발언을 억지로 결부시켜 역사인식문제로 왜곡하고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네거티브 공세는 불법적인 허위사실 유포로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당은 앞으로 발생하는 허위사실유포와 명예훼곤에는 강력한 법적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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