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시청 전경

(동해=국제뉴스) 송인호 기자 =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지역 경제를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 생활SOC 등 주민들의 생활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사업을 집중 추진키로 했다.

11일 동해시에 따르면 시는 우선 경기·고용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연초부터 신속집행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재정 이월액을 포함해 총 5,738억원 예산 중 신속집행 대상액인 3,037억원의 57%인 1,730억원을 상반기 내에 집행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시는 특히, 지역경제에 파급 효과가 크고 시민생활과 밀접한 일자리 사업 및 소비․투자(SOC)사업을 상반기내에 집중 집행하여 시민의 체감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또한 신속집행 목표액 달성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 집행 추진단을 구성․운영하여 긴급입찰, 계약심사 기간단축 등 각종 신속집행 추진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지속적인 추진상황 점검으로 집행에 대한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해소키로 했다.

심재희 기획감사담당관은 "연초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 등 경기 위축에 따라 1분기부터 신속집행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지역경기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일자리·SOC사업을 중점 관리하고 국고보조사업 조기 추진 등 실집행률 제고를 통한 재정집행 활성화에도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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