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아카데미 시상식 생중계(tv조선)를 모바일로는 정작 볼 수 없다. 생중계를 보기 원하는 누리꾼들의 원성이 자자하다.

2020 아카데미 시상식에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봉준호 감독은 각본상을 수상했다. 작품상 등 아직 시상이 남아있어 '기생충' 팀이 몇 관왕을 차지할 수 있을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20 아카데미 시상식 중계는 10일 오전 10시(한국시간)부터 tv조선에서 진행됐다. 하지만 정작 누리꾼들은 중계를 보지 못해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 월요일 오전 시간에는 보통 직장에 있거나 학교 등 외부에서 모바일을 통해 접하는 이들이 많을 터.

하지만 tv조선 온에어로는 아카데미 시상식 중계를 볼 수 없다. 또한 모바일을 통해 tv 라이브를 볼 수 있는 웨이브 또한 저작권을 이유로 라이브가 중단된 상태다.

누리꾼들은 “요즘 누가 tv로 보나. 텔레비전 자체가 없는 집도 많다. 유료로 이용하는 사이트 역시 모두 안 된다”, “다른 사이트 없나요?”, “아카데미 시상식 너무 기대하고 있는데, 다 막혀있어 도대체 볼 수가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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