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합의 힘으로 총선에서 제1야당 교체 이루어내자"

▲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제3축의 정치세력 통합에 앞장서겠다고 말하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민주평화당이 통합추진특별위원장에 박주현 의원을 임명하고 제3축의 정치세력 통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동연 대표는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제 4.15선거의 정치전복을 꿈꾸며 민주평화당은 통합 선언을 하고자 한다면서 제3축의 정치세력 통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동영 대표는 우선 "1차적으로 바른미래당, 대안신당과 3자 통합을 통해 다당제 정치을 이끌어갈 제1야당 교체라는 꿈을 이루기위한 첫 발로서 '유력한 제3의 축'을 출발시키겠다"고 말했다.

특히 "통합의 명분과 목표는 선거제 개혁으로 만들어진 다당제 정치 시대를 이끌어갈 '유력한 제3축의 정치세력'을 만드는 것"이라며 "지리멸렬하고 분파적인 정당 난립은 세로운 정치질서를 원하는 국민의 열망을 받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정동영 대표는 민주평화당의 통합 추진 방안으로 △ 명분과 가치의 통합 △4+α 시민세력 등 개혁정치 △새로운 정치 판 짜는 소명 등 세 방향과 △분열 대한 철저한 반성 △ 개혁의 정체성 △분권형 개헌 연동형비례대표제 등 3원칙을 밝혔다.

정동영 대표는 "민주평화당은 통합을 통해서 기득권 정치질서를 전복과 사회경제적 약자들의 대표성을 실현해 '국민을 그대로 닮은 국회' 실현하고자 한다"며 "통합의 힘으로 총선에서 제1야당 교체를 이루어내자"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당은 통합 논의와 관련해 당헌 제27조(당대표의 권한), 당헌 제56조(특별위원회 설치)에 따라 당내 통합추진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박주현 최고위원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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