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득권 포기·개혁 정체적 확립·국민 동의 통합 절차 등 통합 3원칙 강조

▲ 최경환 대안신당 대표.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최경환 대안신당 대표는 10일 제3지대 통합은이합집산 아닌 국민감동 주는 야권 통합과 2월 임시국회 소집을 강조했다.

최경환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안신당의 제3지대 통합을 위한 선도적인 노력에 각 당이 호응하면서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며 "대안신당의 모든 구성원들은 통합의 밀알이 되겠다고 선언하고 모든 기득권을 내려놨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통합은 첫째, 기득권 내려놓아야 하고 둘째, 개혁정체성, 섯째 국민적 동의를 얻을 수 있는 통합절차가 이뤄져야 한다"며 통합 3대원칙을 다시 한 번 밝혔다.

특히 "3당의 통합추진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3당 통합 추진 기구에서 당명 결정·지도부 구성 을 완료해야 한다며 분열의 제3지대를 극복하고 통합의 제3지대가 출발하는 시점에 모두 밀알이 된다는 심정으로 참여해줄 것"을 모든 정치지도부들에게 간곡히 호소했다.

최경환 대표는 "제3지대 통합을 위해 뭉친 각 정당은 돈이 필요해서 통합을 서두르고 있지 않다"며 "마치 돈이 필요해 교섭단체를 서둘러 만드는 것처럼 해석하지 말아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신종 코로나 확산 방치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초당적 협력을 해야 한다고 여러 차례 이야기해 왔지만 그러나 기득권 양당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를 막기 위한 국회 특별위원회 명칭을 놓고 싸우고 있다"며 민주당과 한국당을 비판했다.

최경환 대표는 "2월 국회에서 감염법 처리와 경찰개혁법 처리, 대법관 인사청문회 실시 등 해야 할 일이 많다면서 국민들은 국회가 일하기를 바라고 있다"는 점을 거대 양당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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