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제뉴스) 홍문수 기자 = 익산시 보건소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차단을 위해 지난 7일부터 경로당 노인건강운동 교실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읍면지역 경로당 30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농한기를 이용해 건강운동 교실을 운영해왔으나 취약 계층 어르신들의 감염 방지를 위해 경로당 운동 교실을 중단한다.

경로당 건강운동 교실은 노년기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한 적절한 운동법 교육을 통해 평형성, 근력, 유연성을 향상시키고, 낙상사고 예방 및 순간 대처능력 향상으로 노년기의 건강한 삶을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부터 경로당 30개소 어르신 13,495명을 대상으로 1,050회 실시하여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잠시 중단하지만, 바이러스 확산이 멈추면 찾아가는 경로당 노인건강관리 교실 운영을 재개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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