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뉴스와의 전쟁선포, 생산자뿐 아니라 유포자도 추적·검거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경찰서는 최근 사회적 우려가 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V)'확산 방지 및 관련 범죄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제공=경주경찰서) 경찰서 전경

먼저 신종 CV 관련 허위사실 생산·유포 예방을 위해 페이스북 등 SNS, 커뮤니티사이트, 포털사이트에 게시되는 ‘가짜뉴스’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최초 생산자뿐만 아니라 중간 유포 경위자까지 추적·검거, 범행 여부를 밝혀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신종 CV 관련 의료 물품 매점매석 중점 단속한다.

물가 안정에 관한 법률 제7조에 따라 ‘보건용 마스크 및 손 소독제 매점매석 행위 등에 관한 고시’가 시행된 만큼 보건용 마스크와 손 소독제 사재기 행위에 대해서 식약처 등과 합동·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경찰서는 전 청사 및 112순찰차 등 경찰차량에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CV 예방 수칙 비치, 청사내 손소독제, 체온계, 마스크를 비치· 활용하는 한편, 유치장은 매뉴얼에 따른 체계적인 안전관리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박찬영 경주경찰서장은 “신종 CV에 대해 전방위적인 주의가 요구되는 만큼 경주경찰서에서는 CV 사태가 마무리될 때까지 관련 범죄 예방 및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총체적 대응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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