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밤 2400만 원 절취 후 도주, 경찰 수사 나서

(정선=국제뉴스)김희철 기자 = 지난 7일 저녁 강원 정선군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외국인 3명이 수천만 원의 현금을 훔쳐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강원랜드와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9시쯤 강원랜드 카지노 영업장 안에서 슬롯머신 이지티켓으로 현금을 인출하는 ATM기에서 외국인 용의자 3명이 현금 2400여만 원을 인출했다.

이같은 외국인들의 범행이 알려진 것은 이날 오후 9시쯤 현금이 강탈된 ATM기에서 이상 신호음과 및 적색 신호가 울리면서 강원랜드 직원이 절도상황을 파악하고 경찰에 신고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랜드에서는 범행수법으로 볼 때 ATM기의 구조를 잘 아는 전문가들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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