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교 청장, 각종 치안현장 능동적 역할 수행 당부

▲ 충남경찰청 제2기동대가 창설됐다.

(충남=국제뉴스) 박창규 기자 = 이명교 충남경찰청장은 7일 제2기동대 청사에서 창설 현판식을 가졌다.

제2기동대는 의무경찰 감축에 따른 치안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대체부대로 창설됐으며, 기동대장(경정 유병익)을 비롯한 경찰관 총 82명으로 구성돼 도내 각종 치안현장에서 활동하게 된다.

충남청은 향후 경찰관기동대를 총 5개 부대로 늘릴 예정이며, 도내 각종 집회시위 관리, 테러 예방활동 등 경비업무 이외에도 다양한 최일선의 치안현장에서 주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다기능 부대의 역할을 수행하게 할 예정이다.

현판식에 참석한 이명교 충남경찰청장은 "경찰관기동대는 과거 의무경찰이 해오던 집회시위 관리나 교통단속 등 제한된 업무에 국한하지 않고 각종 치안현장에서 보다 능동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경찰업무 전반에 걸친 폭넓은 이해와 세심한 대응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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