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정권 심장에 국민 이름으로 성난 민심의 칼을 꽂겠다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7일 "종로를 반드시 정권심판 1번지로 만들겠다"며 종로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정권 3년만에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도 휘청거리고 있고 소득주도성장이라는 마차로 말을 끌려는 어처구니없는 반시장적인 발상이 경제성장 동력을 바닥까지 끌어내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 국민이 피땀 흘려 이뤄낸 한강의 기적이 단 3년만에 신기루 같이 사라졌고 민생경제는 파탄 나고 곳곳에서 못살겠다는 국민들의 아우성이 넘치고있다"고 비판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번 4.15 총선은 무너지는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며 문재인 정권의 폭정에 신음하는 우리 국민들께서 선택할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끝장내는 정권심판의 분수령이 될 것일이며 문재인 정권심판의 최선봉에 서겠다"고 말했다.

황교안 대표는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민심을 종로에서 시작해 서울 수도권,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황교안 대표는 "제 온몸을 불살라 대한민국을 구하고 무능정권, 부패정권, 오만정권의 심장에 국민의 이름으로 성난 민심의 칼을 꽂겠다"고 비장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의 4.15 총선 비전은 자유우파세력이 혁신과 통합으로 똘똘 뭉쳐서 문재인 정권심판과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주도하는 것이고 한국당의 총선 필승 전략은 서울·수도권 등을 중심으로 문재인 정권에 전방위 밀착 압박으로 맞서서 전투에서도 이기고 전쟁에서도 이기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황교안 대표는 "무능하고 부패한 정권을 심판하기 위한 한 알의 밀알이 될 것이며 혁신과 통합의 불쏘시개가 되겠다"며 한국당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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