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주민 보조강사로 채용 … 학습효과 높이고 글로벌 문화 체험 기회 마련

▲ ‘구로월드카페 톡톡’에서 외국어 실력 ‘쑥쑥’! (구로청소년문화예술센터 내 구로월드카페 자료사진)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구로월드카페 톡톡’을 운영한다.

구로구는 “주민들의 어학실력과 글로벌 마인드 향상을 위해 ‘구로월드카페 톡톡’에서 외국어 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구로월드카페 톡톡’은 구로청소년문화예술센터 1층(구로동)과 구로구평생학습관 1관(개봉동) 두 곳에 위치하고 있다.

▲ ‘구로월드카페 톡톡’에서 외국어 실력 ‘쑥쑥’! (구로청소년문화예술센터 내 구로월드카페 자료사진)

관내 주민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원어민 강사가 진행하는 영어회화, 일본어, 중국어 강좌가 개설된다. 3월부터 12월까지 총 4기에 걸쳐 진행되며, 여행영어와 기초문법 등 여름특강도 열린다. 강좌별 정원은 10~28명으로 연간 1,000명 이상이 수강하게 된다.

구로구는 결혼이주여성 등 외국인 주민을 수업 보조강사로 채용한다. 수강생들의 학습 효과를 높이고 서로의 문화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주민들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해 한국생활 적응을 돕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도 있다.

▲ ‘구로월드카페 톡톡’에서 외국어 실력 ‘쑥쑥’! (구로청소년문화예술센터 내 구로월드카페 자료사진)

구로구는 이달 14일까지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신청은 구청 교육지원과로 방문하거나 구로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선착순 마감되며 수강료는 3만원.

구로구 관계자는 "'구로월드카페 톡톡'에서는 외국어 실력도 쌓고 다양한 국적의 친구도 만날 수 있다"며 "새해를 맞아 어학공부를 결심한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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