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 감동주는 친화시설 도입… 경관개선도 시민주도로 -

▲ 사진 = 정채교 세종시 도시성장본부장

(세종=국제뉴스) 권백용 기자 = 6일 정채교도시성장본부장은 세종시청 정례 브리핑에서 세종시 출범 이후 증가한 인구와 변화된 공간구조 등을 반영하여 도시관리계획을 재정비('20.12월)하고, 도시계획 조례와 각종 가이드라인을 정비, 중복된 규제를 개선하는 등 지속가능한 도시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행복도시권 광역도시계획'을 수립('20.12월)하여 충청권 상생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겠다.

올해 말 '행정도시 예정지역'에서 해제되는 생활권의 도시계획사무를 차질 없이 인수하기 위해 이달부터 행복청과 사무이관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해제지역 범위 협의, 조례 등의 통합, 법정위원회·지침 정비 등을 추진하겠다.

지역 내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4년부터 추진해온 청춘조치원 프로젝트와 관련, 올해는 뉴딜사업을 접목한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시즌2'로 확대‧개편하여 도시재생사업을 조치원읍 등 구도심을 중심으로 면지역으로 확산해 나가겠다.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시즌2'의 도약 방향은, 기존 정주여건 개선 등 인프라(H/W) 개선 위주의 도시재생사업에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복지(S/W) 중심으로 전환하겠다.

문화재생 공간을 거점으로 문화벨트를 조성하여 다양한 문화 생산자‧기획자를 육성, 문화산업이 유기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시민이 문화산업 전반에 참여할 수 있는 민간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

일자리 창출형 도시재생 모델로 발전시켜, 3개 대학 통합창업관('20.10월), 청년창업주택('20.7월)을 착공하는 등 조치원역 일원 뉴딜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 및 주거공간을 마련하고, 전의 조치원읍 상리 뉴딜사업을 통해 조경수 플랫폼 조성과 전문가 양성, 에너지 해설사 양성 등 지역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읍ㆍ면의 성장 잠재력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통해 읍‧면 발전의 거점을 구축하겠다.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시즌2를 단순한 도시재생사업이 아닌 도시재생운동으로 확산하여 시민 참여를 더욱 확대하여, 읍·면지역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높여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시즌2'를 완성하고 지역 내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

올해는 행정수도 완성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유관기관(국무조정실 세종시지원위원회, 행복청, LH 등)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춰, 행정・자족 기능을 확충하겠다.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도시 건설 중 발생하는 시민 불편(백화점 부지 임시활용 방안 마련, 환승센터 복합화 MP수립, 국토연 직장어린이집 건립 지원 등) 및 갈등 (다정동 상가활용 대책 마련)등을 원만하게 해결하겠다.

6개 시‧도(전북ㆍ대전ㆍ세종ㆍ충남ㆍ충북ㆍ강원)가 함께 권역별 첨단산업 육성사업 등을 포함한 '내륙첨단산업권 발전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상생 발전을 도모하겠다.

지역 대학, NGO, 연구기관과 함께 읍면지역의 개발 현안 및 장기발전 방안에 대해 실행력 있는 발전모델을 발굴하여 지역 내 동반성장에도 이바지하겠다.

우리시는 행복청과 LH로부터 지난해까지 공공시설물 총 110개소 중 60개소를 인수하였으며, 올해는 11개소(2-1生, 2-2生 등 5개, (8차) 2-1生 복컴, 3生 광복 등 6개)의 공공시설물을 인수할 예정으로 시민·의회·전문가와 함께 합동점검반을 운영하여 인수하기 전에 사전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관계기관(市・행복청・LH)과 실무협의회 상설화 및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인수에 만전을 기하겠다.

올해 스마트도시 국가시범도시 부지조성 공사를 착공하고 스마트도시서비스를 운영할 민간사업자(특수목적법인)를 선정하겠다.

또한, 국가시범도시의 개념을 접목한 세종 스마트 퍼스트 타운(홍보관, 스마트센터 등 핵심 앵커시설과 실증사업이 가능한 대표적 국가시범도시의 혁신요소를 기반으로 시민과 기업이 참여‧체험이 가능한 마을)을 연내 착공하겠다.

'세종엔'과 '안심이' 등 스마트도시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고, 빅데이터 기반 행정서비스도 제공하겠다.

자율주행 특화도시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자율주행셔틀,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자동차, 스마트도로를 연계한 실증서비스를 제공하겠다.

아울러 규제샌드박스 활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스마트규제혁신지구(도시문제 해결 및 혁신산업 육성을 위하여 규제특례를 통해 스마트혁신사업, 스마트실증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지역)를 지정하는 한편, 스마트도시서비스를 추진하는 등 혁신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스마트도시 국제포럼 개최를 통하여 G2G, G2B, B2B간 교류를 주선하고 우수한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는 한편 세종형 스마트도시의 성과를 홍보하여 글로벌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

'마을경관 만들기* 준비단', '경관디자인 공감단**' 운영을 활성화하여 시민이 직접 경관개선에 참여하도록 하겠다.

* (마을경관만들기) 마을경관협정대학 운영 및 경관시범사업 추진** (경관디자인 공감단) 92명(시민 77명, 전문가 15명) / '19.11월~'20.5월

예정지역 내 불법 광고물 근절을 위해 옥외광고물 관리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현수막 지정게시대 추가 확보, 불법 광고물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강화하겠다.

더불어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옥외광고 시범사업*' 및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 (디지털 옥외광고 시범사업) 나성동 로데오거리 / 디지털 옥외광고물 10기 설치 / 7억(국비 4.9억 / 지방비 2.1억) / '19.12.24. 공모 선정

** (간판개선사업) '19년 원리(46개 업소) 4억원 / '20년 침산리(48개 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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