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백성열 기자 = 기상청은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대관령 영하 23.2도, 철원 영하 17.2도 등의 전국이 최저 기온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또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최저기온 기록한 주요 지점 현황(6일 06시 현재, 단위: ℃)은 서울 -11.5℃, 동두천 -14.4℃, 수원 -11.9℃, 인천 -10.4℃ 등이다.

특히 강원도: 대관령 -23.2℃, 철원 -17.2℃, 춘천 -12.5℃, 강릉 -7.1℃, 충청도: 충주 -12.4℃, 천안 -12.0℃, 대전 -10.2℃, 청주 -9.6℃ 등이다. 또 전라도: 전주 -8.7℃, 군산 -8.8℃, 목포 -7.0℃, 광주 -6.9℃, 경상도: 안동 -11.2℃, 대구 -7.1℃, 울산 -6.5℃, 부산 -5.0℃ 등이다.

현재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복사냉각 효과가 더해져, 어제(5일)에 이어 오늘 아침에도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최저기온을 기록한 곳이 많다.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에는 오늘(6일, 일부 지역은 내일까지)까지 아침 기온이 -12도 이하(경보지역 -15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한편 이번 추위는 내일(7일) 아침까지 지속되다가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고, 한파특보도 내일 모두 해제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