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양희 기자 = 서울시는 "2025년 창동차량기지 이전과 부지에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서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육성 및 유치전략 방안 마련 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대상지는 지난 2017년부터 신경제중심지로 조성하고 있는 창동․상계 도시재생활성화지역내 246,998㎡(약7만5천평)이다.

이번 용역을 통해 국내외 바이오산업의 현황을 분석하여 홍릉 바이오의료 R&D 클러스터와 연계한 바이오의료 산업축 형성 방안과 국내외 바이오메디컬관련 업체․연구소 유치 전략 방안을 마련해 미래먹거리의 핵심인 세계적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육성 전략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홍릉일대는 바이오·의료 R&D 및 초기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 거점으로 하고, 상계지역은 차세대 바이오산업 플랫폼(병원, 중소․중견기업 및 지원시설)으로 조성하여 서로 연계할 수 있도록 육성 및 유치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용역 추진과정에서 대형병원, 국내외 바이오기업, 서울식약청 등 관련기관과의 협의 및 의견수렴을 거쳐 금년 내 청사진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선순 시 지역발전본부장은 "지금은 고령화시대로, ‘오래사는 것’에서 ‘건강하게 오래사는 것’으로 관심이 변화하고 있어 바이오의료 같은 신산업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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