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양희 기자 = 서울시는 "강동구 성내동 15번지 일대 천호·성내 재정비촉진지구 성내5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성내5구역은 기존의 계획 공원 및 일부 도로의 폭원을 변경해 공공청사와 공공시설을 토지와 건축물로 기부채납 받는 것으로, 이번 촉진계획 변경으로 임대주택 80세대를 포함한 427세대가 건립된다.

천호·성내 재정비촉진지구 내 위치한 성내5 재정비촉진구역은 근린상업지역으로 2008년 촉진계획 수립 이후 장기간 사업추진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수도권 주택공급확대 방안인 상업지역과 준주거지역에서의 주거비율 완화 기준에 따른 촉진계획 변경이다.

이번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결정됨에 따라,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정책 반영 및 성내2동주민센터는 1983년 준공돼 노후화되고 협소해 주민들의 불편이 초래됐다.

그러나, 접근성이 좋은 성내5 재정비촉진구역 내로 신축해 이전하면 동·서측의 중심부와 성내전통시장, 강풀만화거리, 주꾸미 골목으로 이어지는 교차로 부분에 위치하게 돼 이용자 편의 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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