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양희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특정 지역(중랑구, 성북구)을 중심으로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긴급하게 휴업을 명령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휴업 명령을 내린 지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확진자가 거주하거나 이동 및 체류한 지역으로, 학생 및 학부모들의 요청에 따라 자율적으로 임시 휴업 및 개학연기를 실시한 학교가 밀집된 지역이다.

특히 휴업 명령 대상학교는 총 42개교로, 해당 지역 학교 중 확진자 자택 인근에 위치한 유·초등학교 5교와 확진자의 장시간 체류장소 인근에 위치한 유·초·중·고등학교 37교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휴업 기간은 확진 판정일 이후 14일 잠복기를 고려해 2월6일부터 2월13일까지"라며 "이 기간 동안 유치원 및 초등학교 돌봄교실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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