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시설 485개소, 마을버스 10개업체 121대, 복지버스 4대 방역․소독 실시

▲ 국제뉴스5일 오전 구는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일자리플러스센터의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국제뉴스)김서중 기자=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2차·3차 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관내 공공시설, 마을·복지 버스의 방역·소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구는 민원 대기실, 화장실, 승강기 등 주민 다수가 이용하는 공용공간의 대기방역과 핸드레일, 민원서류 발급기, 세면대, 출입문 손잡이 등 접촉시설물의 살균 세척·소독을 진행한다.

대상시설은 ▲구청, 동주민센터, 문화복지센터, 복지시설, 일자리 센터 등 직접관리시설 ▲복지·문화·체육시설, 도서관 등 위탁·감독시설 등 총 485개소이다. 이번 방역은 구에서 출자·설립한 시니어 고용기업인 동작구어르신행복주식회사 등에서 실시한다.

관내 마을버스 10개 업체 121대의 마을버스 방역도 강화된다. ▲차량 및 차고지 방역 ▲매일 차량 배치 시 차량 내부시설(출입문, 손잡이, 교통카드 리더기, 의자 등) 소독제 세척 ▲차량 내 마스크 및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비치 등을 시행한다.

특히 구에서 운행하고 있는 무료셔틀 복지버스 4대의 방역을 완료했으며, 78개 마을버스 승차대 및 온기나눔 시설물(쉼터 10개, 온열의자 20개) 등 주민 이용 교통시설물에 대한 살균 소독도 추진한다.

또한 관내 10개 전통시장(상점가)에는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주기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하도록 했다.

한편 구는 구청사와 보건소 출입구에 열감지 카메라를 운영해 유사증상자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공공시설 8개소에 추가 설치해 운영한다. 관내 공공시설에는 마스크와 손세정제 비치로 방문하는 구민들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동작구 재난안전방역대책본부에서는 주민들이 스스로 관리하는 셀프 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예방 수칙인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옷소매로 가리고 기침하기 ▲호흡기증상자는 관할보건소, 지역 콜센터, 1339에 상담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 등을 당부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주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방역에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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