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의원(안산상록갑)은 한양대ERICA 내 강소특구지원센터를 방문해 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 지역현안 간담회에 참석.사진=전해철 의원사무실

(안산=국제뉴스)이승환 기자=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안산상록갑)은 4일 한양대ERICA 내 강소특구지원센터를 방문해 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 지역현안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안산 강소특구 육성사업의 본격 시행에 따라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특화 맞춤형 사업에 대한 추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해철 의원은 이 자리에서 연구개발특구재단으로부터 안산 강소특구 육성 추진현황에 대해 보고 받고, 특구재단 양성광 이사장 등과 함께 향후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소특구는 지역의 혁신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새롭게 도입된 연구개발특구의 신모델이다. 안산사이언스밸리 지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제시되었고, 정부 출범이후에는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되었다.

전해철 의원은 이후 그 구체적인 실현 방안으로 경기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수차례 실무회의와 기관장회의를 통해 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방안을 마련했다.

이후 과기부 시행령이 개정되어 강소특구 도입 근거가 마련되었고, 지난해 6월에는 안산이 안산사이언스밸리(ASV)와 시화MTV 일원을 대상지역으로 하는 수도권 최초의 강소특구로 지정될 수 있었다는 지적이다.

안산은 특구지정으로 입주기업 세제혜택,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혜택을 받게되며, 20년 정부 예산으로 60억 원의 국비가 반영되기도 했다.

강소특구 지정 이후 한양대ERICA 내 강소특구지원센터가 설치되어 올해 1월말까지 특구 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요전수조사가 진행되는 등 특화분야인 ICT 융복합 부품 소재에 대한 연구와 기술개발을 위한 육성사업이 추진되어 왔다.

전해철 의원은 "강소특구 육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연구 분야 등을 더욱 구체화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적기에 공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산에서 융복합 부품소재 중심의 혁신성장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고,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강소특구 성공의 모범사례를 잘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필요한 일을 함께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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