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인 (왼쪽 다섯번째)더불어민주당 안산 단원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소상공인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사진=고영인 예비후보사무실

(안산=국제뉴스)이승환 기자=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안산 단원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소상공인 대표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3일 오후 안산시 소상공인연합회 제안으로 이영철 회장을 비롯한 단원갑(와동, 선부 1, 2, 3동, 백운동, 원곡동, 신길동) 소속 상인회장단이 고영인 선거사무소를 방문함으로써 이루어졌다.

간담회에는 상인대표 외에 고영인 예비후보, 성준모 도의원, 원미정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영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안산시에는 33개 골목상권과 7개 전통시장이 존재한다. 요구사항도 다 다르고 준비 정도도 다르다. 일회성 만남이 아닌 정기적 간담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고영인 예비후보는 "평소 지역 주민들과 상인들의 문제 해결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해왔다. 최근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까지 유행하여 어려움이 크다는 걸 잘 알고 있다. 오늘 나온 얘기를 책임 있는 자세를 가지고, 해결하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상인대표들은 사업상 어려움이나 소상공인 지원제도의 개선 사항 등을 허심탄회하게 토로했고 고영인 예비후보와 도의원들은 진지하게 얘기를 경청했다.

핵심적인 내용은 간이과세사업자 지표 상향, 노후상가 환경개선, 신용보증료 인하, 상인회 사업에서 자부담금 비율 인하 등이다.

고영인 예비후보는 "나온 얘기를 분야별로 분류해 시‧도의원들과 함께 실태확인 및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며 결코 서랍 안에서 잠자게 하지 않겠다. 근본적으로 해결되려면 안산시의 경우 먼저 반월공단의 활성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반월공단을 강소기업 단지로 전환하는 것을 공약에 담았으며 각종 수수료 인하 및 임대료 문제 등 경비 절감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하겠다"며"정기적으로 만나 해결 방안을 찾아보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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