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지방경찰청은 이달 4일부터 2월 말까지 졸업시즌을 맞아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와 학교 폭력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대전지방경찰청(청장 최해영)은 이달 4일부터 2월 말까지 졸업시즌을 맞아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와 학교 폭력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달 말까지 실시되는 예방활동 기간동안 학교 및 지역사회와 협력해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방지를 위한 홍보 캠페인과 예방순찰을 병행하기로 했다.

특히 졸업식 뒤풀이 예상 취약지역에 학교전담경찰관과 지구대 순찰차를 집중배치해 금품갈취, 강요 등 비행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졸업식 이후에는 학부모, 학교, 유관단체 등과 합동으로 술·담배 판매 등 청소년 유해약물 판매, 소주방·호프집 등 청소년 출입 행위, PC방·노래방 등 출입시간 위반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계도 할 예정이다.

또한, 개학 전까지 학교폭력 가해학생과 피해학생을 밀착관리 하는 등 학교폭력 예방활동도 시행할 계획이다.

대전경찰은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문화를 미리 차단해 건전한 학교문화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의 잘못된 행동을 바로잡기 위해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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