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즉각 대응팀에서 현장에 파견되어 역학조사와 방역조치

▲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이 4일 세종3 브리핑실에서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국내 발생 16번째 환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오전 10시 현재 전일 대비 추가 1명의 환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16번째 환자(42세 여자, 한국인)는 태국 여행 후 1월 19일 입국했으며 25일 저녁부터 오한 등 증상이 있어 2월 2일까지 치료받았으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2월 3일 전남대학교 병원 내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배제를 위해 격리조치 후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검사 결과 2월 4일 오전 양성으로 확인됐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이날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브리핑에서 "16번째 확진자에 대한 확진이 이루어졌고 현재 즉각 대응팀에서 현장에 파견되어 역학조사와 방역조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강립 차관은 16번째 확진환자 발생 인지시점에 대해서는 "즉각대응침의 현지 조치 그리고 방역조치가 이후 공개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또 "현재 김포공항 또는 김해공항, 제주공항 등을 포함해 중국으로부터 운항되는 항공편이 있는 공항과 공항에 대해서 특별입국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인천공항과 동일한 형태의 검역과정을 동일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항공 검역을 위해  220명 군  인력을 인천공항 현장에서 실제 입국절차를 담당할 수 있도록 완료했으며 220 안에는 40명의 통역요원이 군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현재 검역인력 중에 통역이 가능한 인력 이외에 추가적인 인력을 파견 받아 배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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