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병훈 의원이 민주당 박관열·안기권 도의원 및 이은채·주임록 시의원과 함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광주=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광주시갑)은 지난 3일 광주시 탄벌동 사무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박관열·안기권 도의원 및 이은채·주임록 시의원 등과 함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광주시로부터 관련 현황 및 대책을 보고 받았다.

소병훈 의원은 광주시가 지난 1월 29일부터 상황총괄반 등 4개반 16명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으며, 2월 1일부터 이틀간 노인복지회관, 경로당 377개소, 목욕탕, 터미널, 문화스포츠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독을 완료했다는 보고를 받았다.

이와 함께 보건소와 참조은병원 등 2개소의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에 있으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 문자발송 등을 계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라는 보고도 함께 받았다.

상황대응을 위한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 여부를 묻는 소 의원에게 광주시는 긴밀한 협조체제가 구축되어 있으며,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즉각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답했다.

소병훈 의원은 "비상상황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광주시민을 위해서 일하고 있는 공무원 및 관계자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며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어르신 및 소외계층에 손세정제 등 물품 보급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소 의원은 "철저한 방역대책이 마련되어 광주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에 따르면 2월 4일 오후 9시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는 0명이다. 의사환자 및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총 11명으로, 5명은 격리 상태에서 검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6명은 격리가 해제된 상황이다. 능동감시 대상자의 경우 6명으로, 격리 2명, 일상감시 2명, 능동감시 해제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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