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모두 8,111시간 봉사활동 참여, 직원 1인당 29시간 우리나라 자원봉사자 평균 19.8시간보다 10시간 많이 봉사 사회적 책임에 충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착한일터’ 인증

▲ (우)유영균사장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착한일터 인증패를 받고 있다
▲ (사진제공=대전도시공사) 직원들이 노사합동으로 동구지역에서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전=국제뉴스) 정근호 기자 = 대전도시공사 직원들이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공기업 직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2019년 한해 동안 275명의 직원들이 참여한 봉사활동은 총 8,111시간으로 집계 됐는데 이는 1인 평균 29.5시간에 달한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집계한 지난해 우리나라 자원봉사참여자들의 평균인 19.8시간보다 10시간 가량 많은 봉사시간이다.

대전도시공사는 시간보다 봉사의 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정책적 판단아래 직원들이 봉사활동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제공하면 공사가  일정액의 기부금을 지원하는 매칭시스템을 도입해 작년 한해동안 모두 25건의 봉사활동을 복지시설 등에서 진행했다.

대전시 전역에 사업장이 분포된 특성을 살려 금고동, 신일동 등 시외곽의 농업지역에서는 사업장 인근에서 농촌일손돕기활동을 전개했고  가까운 사회복지관에서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또 전기, 건축, 조경 등 전문분야 직원들은 복지기관의 시설정비와 같은 재능기부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5천여세대의 임대주택을 관리하는 업무특성과 연계해서 임대아파트 내 복지관과 연계한 봉사활동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동아리도 여러개가 조직돼 있고  또 새벽과 야간근무가 많아 봉사활동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여건에 있는 환경사원들도 봉사단체인 참사랑회를 구성해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20년 넘게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봉사활동 이외에도 직원들이 급여에서 일정액을 공제해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사랑의 열매에 1,154만원을 기부하는 등 1년간  모두 9천2백여만원 상당의 기부를 실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활발한 봉사와 기부활동에 대해 자원봉사연합회로부터 '자원봉사 우수기관' 인증동판을 받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착한일터"  인증패를 받는 등 대외적으로 도시공사 임직원들의 공익적 활동을 인정받고 있다. 

대전도시공사는 직원들이 의무적으로 연간 25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있으며 이를 개인별, 부서별 평가에 반영하는 등 제도적으로 봉사활동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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