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12번째 확진자의 거주지가 확인됐다.

1일 부천시는 12번째 확진자인 관광가이드 A(49·중국인)씨가 지난달 19일 일본에서 김포공항에 입국해 부천시 대산동(심곡본동) 부천남초등학교 인근 빌라에 거주했다고 밝혔다.

이에 부천시는 역학조사관의 의견에 따라 주택 및 주변에 대한 소독을 마친 상태다.

12번째 확진자 A씨의 부인과 딸은 격리돼 검사를 받고 있으며, 유사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또 A씨는 ‘양성’ 판정을 받기 전까지 10일 넘게 국내에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확진 판정을 받기 전인 지난달 24일 대중교통을 이용해 수원시 팔달구에 있는 친척 집을 방문했으며 친척집에서 6명과 만났다. 이에 4명은 자택에서 자가 격리중이며 2명은 발열 증상이 나타나 현재 국군수도병원에서 격리돼 검사 중이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