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의료기관·숙박시설 등 299개소 점검…시민이 체감하는 안전도시 조성 목표

(안산=국제뉴스)이승환 기자=안산시는 30일 각종 재난 사고가 우려되는 시설 등의 안전점검을 위한 '2020년 국가안전대진단'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국가안전대진단 자문회의를 가졌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세월호 사고 이후 2015년부터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및 안전관리 실태 개선을 위해 도입된 것으로, 올해는 2월17일부터 4월17일까지 2개월여 간 관내 공사장·의료기관·숙박시설 등 299개소를 민·관 협업체계로 점검을 실시에 나선다.

시청 상황실에서 진행된 회의는 안전관리자문단 10여명이 참석해 2020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계획과 관련해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도시 조성'을 목표로 설정, 가스·소방 등 분야별 중점점검 항목 및 검증방법 등 기술적 사항과 위험요소를 완벽히 개선토록 하는 사후관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기서 사회안전사회과장은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올해에도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시책을 발굴·적용해 전국 상위수준의 지역안전 달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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