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숙 "현실적 사고로 대안을 제시하고 실천으로 변화를 이끌어야"

▲ 장정숙 대안신당 수석대변인.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대안신당은 안철수 전 의원 바른미래당 탈당에 대해 거창한 뜻은 이해하지만 신당 창당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가?라며 여전히 모호하다고 폄하했다.

장정숙 수석대변인은 29일 "정치는 현실"이라며 "현실적 사고로 대안을 제시하고 실천으로 변화를 이끌어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정숙 수석대변인은 "안철수 전 의원은 늘 자신의 꿈과 이상을 말한다. 어느 누구도 부정하지 않을 '옳은 말씀'만 나열한다"면서 "그래서 뭘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는 알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지난 수 년 간 안철수 전 의원에게 크게 실망한 이유는 화려한 말과는 다른 무기력한 실천력 때문이고, 벤처기업인으로서의 성공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정치인 안철수의 빈곤한 실체를 보았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장정숙 수석대변인은 "변화와 개혁을 말하면서도 몸은 '영남보수'로 향했기 때문임을 더 늦기 전에 깨닫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