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권우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예비후보(사진=이권우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경산=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우한 폐렴에 철저한 대비로 5년 전 메르스 발생때 처럼 치료를 위해 병원에 방문했다가 다른 환자들에게 전염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이권우 자유한국당 경산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이같이 말하며 정부의 강력한 방역 대책을 촉구했다.

이 후보는 청와대를 향해 "말로만 컨트롤역활을 한다고 하지 말고 국가적 방역역량을 총동원해 모든 체제가 상시 가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신속한 역학조사와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반의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후보는 정부에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개인위생을 위한 손 소독제와 마스크를 비치할 수 있도록 긴급 물량을 확보해 달라"고 했다.

이 후보는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과 관련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발표한 208억원의 방역대응 예산집행에 관해 "말로만 하지 말고 불안과 공포에 떨고 있는 국민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당장 예산을 집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28일 이번 우한 폐렴 확진자가 4515명, 사망자는 106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우한 폐렴' 확진자는 4명으로 늘어나 국민들의 불안과 공포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2020.1.29/국제뉴스 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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