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장산중학교 '사랑 실은 봉사동아리' 회원들은 겨울방학 기간 매주 화요일 경로당 어르신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봉사 동아리 학생들(사진=경산장산중학교)

(경산=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경산장산중학교(교장 이성희) '사랑 실은 봉사동아리' 회원들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겨울방학 기간 매주 화요일 지역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 화제다.

동아리 회원들은 지난 20~21일 해피스쿨지역아동센터 학생들과 함께 다육이를 심었다. 다육이에 '100세까지 건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자신만의 응원 메시지를 적었다.

회원들은 다육이와 준비한 선물을 서상동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네일아트와 만다라 그리기 봉사활동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도 함께 선물했다.

네일아트를 하신 경로당 어르신들은 어깨춤을 추며 "이번 설은 기분 좋게 보내겠다. 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잘 키우겠다"라며 화분을 받아들고 기뻐했다.

이성희 교장은“겨울방학에 부지런히 좋은 일들로 지역을 섬기고 꿈을 키워가는 아이들이 참 기특하다”며 학생들을 대견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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