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인 노후 상수도 정비를 위해

영주시, 2020년 노후 상수도 정밀조사 사업 추진

(영주=국제뉴스)백성호 기자 =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효율적인 노후 상수도 정비를 위해 2019년 지방 상수도 현대화사업(358억)을 추진한데 이어 2020년에 노후 상수도 정비 기본계획수립을 위해 6억원을 투입하여 노후 상수도 정밀 조사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노후 상수도 정밀 조사사업은 상수도 관 상태를 직접 눈으로 확인·분석하여 정비 방법, 우선순위 등을 선정하여 효율적인 예산 투입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사업이다.

사업 추진계획은 2020년 3월부터 12월까지 356km 정도의 노후 상수도를 조사하고 이를 정비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2021년부터 중점관리지역(환경부에서 수질, 노후상수도 밀집지역 등 안전한 상수도 공급을 위해 지원·관리하는 지역)에 환경부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영주시는 한국수자원공사와 노후 상수도 정밀조사 사업추진 관련 협약을 체결했으며, 협약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와 상호 협력사업 시행과 향후 기술 지원 등을 하게 된다.

영주시는 금년 2월초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며 환경부 승인을 거쳐 12월에 사업이 완료되면 기본계획에 따라 정비가 시급한 노후 상수관로의 비율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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