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청 전경(사진=권상훈 기자)

(경산=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소비자 수요에 맞는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해 '포도 샤인머스켓 현장 컨설팅'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장 컨설팅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지역을 23개 권역으로 나눠 총 5회(연 115회) 진행된다.

1회차 컨설팅은 30일부터 오는 2월 14일까지 유목기 전정·시비관리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무핵과와 생장조절제 처리기술, 품질 규격화를 위한 알솎기 기술, 수확 후 과원 관리 등 주요재배 시기별 현장 고충 해결을 위한 컨설팅을 할 예정이다.

한편 샤인머스켓은 껍질째 먹는 씨 없는 청포도로 씹을수록 망고 맛이 난다고 해서 ‘망고 포도’라고 불린다. 포도 특유의 신맛과 떫은맛이 거의 없고 당도가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 

최근 소비자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며 전국적으로 재배 면적 확산 속도가 빠른 상황이다. 앞으로 국내시장은 물론 수출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고품질 재배기술 정립이 반드시 필요하다.

최영조 시장은 "농가 맞춤형 포도 재배기술 현장 컨설팅을 통해 경산을 샤인머스켓 주산지로 육성해 고품질 명품포도 생산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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