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북구청

(대구=국제뉴스) 김삼조 기자 = 대구 북구청(구청장 배광식)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및 미세먼지에 대응하고자 어린이집과 경로당 등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손소독제, 마스크, 체온계 등 감염예방물품을 배부할 계획이다고 28일 밝혔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국내 확진자 4명 발생으로 1월 27일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조정했다.

주 증상은 발열 및 호흡기 증상으로 원인 병원체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밝혀졌으나 전파경로 및 잠복기는 불확실하여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개인위생수칙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대구 북구는 자체예산을 확보하여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 및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관내 시설 645개소(경로당 277, 요양시설 57, 어린이집 261, 아동양육시설 5, 지역아동센터 45)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소독제, 마스크, 체온계로 구성되어진 위생키트를 배부하여 선제적으로 감염을 예방할 계획이다.

이러한 미세먼지 및 감염증 확산시기에는 감염증 예방을 위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씻기, 마스크 착용하기, 해외여행력이 있는 경우 의료진에게 알리기 등 예방수칙을 실천하여야 한다.

또한 중국을 다녀온 후 14일 이내 발열 및 호흡기증상 등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관할 보건소(665-3334~6)로 신고하여야 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미세먼지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해 건강에 취약한 계층의 선제적 방역과 주민들이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교육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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