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대병원 "A씨 음성판정 격리 조치 해제” -

▲ 설 연휴 기간 대전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의심환자가 최종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충남대병원이 28일 밝혔다.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설 연휴 기간 대전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의심환자가 최종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충남대병원이 28일 밝혔다.

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중동 지역을 다녀온 A씨가 고열 증상을 보여 병원에 내원했다.

A씨는 X-레이 검사에서 폐렴 증상이 확인돼 메르스를 의심받았으나 26일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병원 측은 27일 우한폐렴에 대한 2차 검사를 실시해, 하루 뒤인 28일 최종 음성으로 판정했다.

충남대병원 관계자는 "A씨는 단순 폐렴으로 판명돼 우한 폐렴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며 "격리 돼 있던 A씨는, 음성 판정에 따라 격리 조치를 해제하고 현재 폐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우한은 물론 중국, 또는 그 외 지역이라도 입국 후 우한폐렴이 의심되는 증상을 느끼는 경우, 병원 등 의료기관 방문 전 반드시 주소지 관할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전화해 상담을 받고 안내를 따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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