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감사팀'신설, 지난 8일부터 업무 시작... 1처(경영혁신처)와 2본부(운영본부.개발본부)체제!

(남양주=국제뉴스) 임병권 기자 =  남양주도시공사 문화사업본부가 폐지되고 운영본부와 개발본부 등 1처 2본부 체제로 개편됐다.

남양주도시공사는 90일간의 도시공사 직무 전반에 걸친 조직진단을 마치고 지난 8일 일부 부서가 통.폐합, 또는 신설됐다.

이는 지난해 9월 감사원의 도시공사의 비효율적 운영 지적에 따라 이루어 진 것으로, 시는 지난 4월 부터 7월까지 90일간에 걸쳐 도시공사에 대한 조직운영 및 직무분석, 경영환경 등 전반에 걸쳐 정밀 조직진단 용역을 의뢰 했었다.

조직개편 결과에 따르면, 운영본부와 개발본부, 문화사업본부 등 3개 본부 가운데 문화사업본부를 폐지하고 2개 본부만 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폐지 되는 문화사업본부의 유기농 테마파크와 청소년수련관 관리업무를 운영본부로 이관하고, 또 직원 100명이 넘으면 자체 감사 기능을 갖춰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경영지원처 기획팀을 경영혁신처 '기획감사팀'으로 변경하기도 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효율적인 도시 개발과 시설 관리를 위해 별도의 남양주도시공사 공기업이 필요 하다고 판단, 지난 2007년 11월 전국 최초로 공사와 공단 업무를 통합해 설립됐으며, 인구가 급증하면서 도시공사 업무도 크게 늘어 2011년 5월 문화사업본부를 신설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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