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시 평생학습관.(사진제공.동두천시)

(동두천=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동두천시 아름다운문화센터가 2월 3일부터 '동두천시 평생학습관'으로 전환된다. 

지난 1월 1일자로 '동두천시 평생교육 진흥 조례(전부개정)'가 공포되고, 기존 '동두천시 아름다운문화센터 운영에 관한 조례'가 폐지됨에 따른 조치사항이다.

평생학습관은 평생교육법 제21조에 따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장·군수·구청장, 교육감 등이 설치 또는 지정하는 기관으로, 지금껏 동두천시는 아름다운문화센터가 평생학습관의 역할을 수행하였으나, 이번 조치로 해당 시설이 법령과 조례에 따라 시장이 지정·운영하는 시단위의 '평생학습관'임을 명확히 하기로 했다. 

한편 2007년 10월 연면적 3,716㎡,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개관해, 약 12년 동안 동두천시민들과 함께 해온 아름다운문화센터는 '동두천시 평생학습관'으로 탈바꿈해, 기존과 같은 양질의 평생프로그램 제공은 물론, 평생교육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 평생교육 관련 학습동아리 육성 및 지원, 평생교육기관 간의 네트워크 구축, 소외계층에 대한 평생교육 진흥사업 및 문해교육 지원 사업 등 각종 평생교육 지원사업을 확대함으로써, 시민들이 전보다 향상된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동두천시는 지난 한 해 학습으로 성장하는 희망의 도시, 명실상부 평생학습 도시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걸산마을 행복학습관을 신축하고, 동두천시 성인문해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 및 동두천시 성인장애인 평생교육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시와 시의회가 10만 동두천시민들과 함께 노력해왔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올해는 반드시 평생학습도시 지정 원년의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현재 동두천시에서는 '2021~2025 동두천시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의 수립 준비 중에 있으며, 또한 성인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장애인 야학 보산역 이전 사업'도 교육부,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 등과 면밀히 협의 중에 있어, 7월이면 동두천에서 전국에서 가장 접근성 좋은 장애인 평생교육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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