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인 "창업생태계 구조 변화시켜 개인 역량과 열정 고취하는 사회만들 것"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청년 기업가 조동인 대표를 총선 14호 인재영입 주인공을 발표하고 있다.

(서울= 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미투' 폭로 인재영입 비판 속에서도 14호 청년 기가 인재영입을 발표했다.

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는 28일 오전 국회에서 30세 스타트업 청년창업가 (주)미텔슈탄트 조동인 대표 영입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2호 공약인 4대 벤처강국 달성 공약을 구체화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이해찬 대표는 이 자리에서 "실패에 굴하지 않고 다시 도전 하는 청년 기업가 한 분을 영입했다"며 민주당 입당을 환영했다.

이해찬 대표는 "민주당은 실패를 딛고 다시 일어나 다시 도전하는 평범하지만 성실한 사람들의 용기와 희망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힘이라 믿는다"며 "민주당이 조동인 대표를 영입한 것은 실패에 자절하지 않고 다시 도전하는 사람, 최선을 다하는 평범한 사람들에게 힘이 되겠다는 의지"라고 강조했다.

조동인 대표는 입당식에서 "창업은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기 전에 새로운 일을 일으키는 것이 본질이며, 다른 말로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실패에 관대하지 못한 우리 창업생태계 구조를 변화시켜 개인의 역량과 열정을 고취하는 사회, 건전한 도전 의식이 살아 숨 쉬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동인 대표는 대학시절 대기업 취업을 마다하고 도전정신으로 창업전선에 뛰어들어 8년동안 다섯 번이나 회사를 창립했다. 

2013년 본격적으로 스타트업에 뛰어들어 (주)미텔슈탄트를 창립하고 현재까지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이후 (주)디바인무브, (주)플래너티브, (주)다이너모트 등 인터넷 쇼핑몰에서 IT개발업체까지 다양한 기업을 창업하고 경영해왔다. 

지금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창업 교육 기획과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에듀테크 사업과 강의를 병행하고 있다.  

2015년 대한민국 인재상, 2016년 청년기업인상, 2017년 대학 창업유망팀 300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 2019년 기업가정신 교육 우수사례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2020.1.28/국제뉴스 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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